오하이오에서 9박을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가는날!
집도 구하고,차도 사고, 남편 직장도 보고 콜럼버스 시내도 구경하고 이것저것 바삐 보내다보니 9일이 금방 지나간것 같다
처음 도착했던 CMH 콜럼버스 공항에서 다시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환승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긴 여정으로 한국으로 귀국 예정!
참고로 콜럼버스 공항은 규모가 작고, 한국으로 가는 직항은 없습니다..
처음에 올때 직항이 없어서 어디서 경유해야 하나 매우매우 고민했는데,, 차곡차곡 모아온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하기 위해 승급 대기가 잘 풀린다는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선택!
콜럼버스 공항으로 오는 환승지는 대한항공 앱 검색 기준
미니애폴리스/ 애틀란타 가 가능했긴했다,, 아니면 제일 가까이에 있는 디트로이트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데 (차로 3시간 걸림)
길고긴 여정에 3시간을 또 렌트해서 운전하기에는 너무 힘들어보여서... 포기
대한항공 어플 상에서 시카고 경유 콜럼버스 도착은 왕복 항공권 구매가 불가능했다 남편이 편도로만 검색했을떄는 시카고 환승편이 나왔다.(왜 그런지는 모르겠음 ㅠ,, 아마도 연결편이 안되어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그래서 나는 앱에서 시카고 왕복 항공권을 승급가능한 클래스로 구매하고, 유나이티드 공홈에서 시카고-콜럼버스 왕복권을 구매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미국 내 국내선 수하물 규정을 잘 확인해야함 -> 나는 불안해서 이것도 비즈니스로 구매했다 국내서는 비즈니스와 비용 차이가 크지 않음, 약간 우등석 느낌...)
대한항공 인천-시카고 왕복 항공권은 구매했으나,, 승급가능한 좌석은 매진인 상태여서 대기로 걸어놔야했음.. 매일매일 대한항공 앱에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출발하기 3일전 드디어 프레스티지가 풀려서 정말 다행이었다 히히
귀국편의 경우 5월 연휴로 인해 5/9 부터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어 나는 5/8 목요일에 출발하는걸로 예약했기때문에 좀더 마일리지 승급 좌석이 빨리 풀렸다. 두일정 모두 비수기로 적용되어 좌석승급에 총 40,000 마일리지 사용 완료, 그동안 마일리지를 차곡차곡 모은 보람이 있지...
대한항공 출국편이랑 귀국편 기종은 모두 B777-300ER 기종이나 프레스티지 좌석이 달랐다.
출국편은 프레스티지 슬리퍼
귀국편은 프레스티지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가 공간도 크고 더 좋다 ㅇ_ㅇ
CMH 콜럼버스 공항에서 유나이티드로 시카고까지는 대략 1시간 반정도 걸렸고 시카고와 콜럼버스는 한시간 시차가 있어서
9시 출발해서 시카고 시간으로 9:30 에 도착!
유나이티드 국내선은 1-2 배열로 나는 맨첫 열에 앉았는데.. 비행기가 작아서 많이 흔들리니 멀미 주의...
시카고 오헤어 터미널은 1,2,3,5 터미널이 있는데
유나이티드 타고 내린 터미널은 1터미널이었고 대한항공 귀국편을 타려면 터미널5로 이동해야하는데, 무료 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출국편때 이미 경험해봤으니 매우 빠르게 이동 했음 이동하는데 거의 30분정도밖에 안걸린것 같다.
하지만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터미널이 많고 규모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환승 하실땐 최소 2시간 이상의 경유 시간을 추천합니다.
터미널 5에 도착 후 체크인을 하고 보안 심사로 슝슝
이렇게 호다닥 빨리온 이유는 델타 라운지 이용을 위해!
시카고 오헤어 면세구역은 생각보다 쇼핑할게 많이 없습니다.. 화장품도 샤넬 디올 입생로랑 등 매우 소소히 입점되어 있는데 샤넬 랍스틱을 살까 했는데 사려고 문의했던 립스틱 네 종류가 모두 재고가 없었어요 ㅠ Boss? 이런 옷 파는데도 있었고 소소한 기념품은 판매합니다.
이제 시카고 델타라운지 입성!
시카고 델타 라운지가 리뉴얼 되었다고 들었는데 크고 휴식하기 너무 좋았다. 음식종류도 생각보다 많고 칵테일도 6종류정도? 그리고 와인도 2종류정도 있었다.
여기 위에 후무스에 오이랑 야채찍어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음
쿠키도 원래 잘안먹는데 꽤나 맛있어서 반넘게 먹었다 ^_^
한시간정도 쉬었는데, 원래 내가 블로그 검색했을땐 라운지랑 게이트가 연결되어있어서 쉬다가 바로 게이트로 들어가면된다고했는데, 짐 체크인할때 승무원분이 게이트가 멀다고 노티를 주셔서 게이트 오픈 시간 십분 전에 나와서 걸어갔는데,, 꽤나 게이트가 멀었음
이제 비행기 탑승!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좌석이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혼자 귀국하기 떄문에 고립되어있는 12A창가자리로 선택!
좌석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되어 있고, 개인 모니터도 크고 선명했음!.
14시간 비행동안 영화 3개는 본것같은데,, 14시간 비행이다보니 그래도 시간이 느리게 가는기분 이었음 ㅠ
다음은 기내식 !
첫 번째 식사는 마데이라 소스의 안심 스테이크를 선택했고 전채요리 부터 디저트까지 넘 배불리 먹었다
에피타이저,, 완두콩 어쩌고저쩌고... 그냥그랬다 ㅋㅋㅋ 샴페인 필수
비프타르타르! 양식이라서 빵도 3종류중에선ㄱ택할수 있었음
근데 라운지에서 너무 많이 먹었는지 얼마 못먹었다 ㅠ
드뎌 안심스테이크.. 미듐으로 주문했는데 굽기가 딱이었다. 저소스 왤케 맛있는건데
디저트며 과일이며 아이스크림까지 알차게 , 라운지에서 적당히 먹을걸 후회됨 ㅠ
14시간 비행이니 중간에 라면은 필수!
8시간정도 남았을때 라면을 시켰는데 출국편 시킨 라면보다 좀더 매운느낌이었다
출국편은 오징어랑새우가 토핑 이었는데 이번에는 황태랑.. 고추?랑 파
마지막 식사는 LA갈비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음
김도 나오고 반찬도 알차고
강추!!
아래는 에피타이저 샐러드였는데 케일? 이어서 조금 쓰긴햇지만 건강을 위해 거의다 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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